초보 dogfootruler

오랜만에 영화를 보았는데, 감상평을 써야 할 영화 같았다. 스릴러 장르를 너무 좋아하는데, 겟아웃을 감독한 조던 필의 또다른 작품이다. 2019년 개봉인데, 너무 늦게 본 감이 있지만, 기대를 하며 보았다. 영화 중간중간에 남편이 블랙코미디를 하고 사람을 죽이는 장면이 있는데, 잔인함 보다 살짝 웃긴 느낌이 있다. 영화 후반에 주인공이 거침없이 자신의 도플갱어(그림자)를 따라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마지막에 사실은 그녀가 진짜 도플갱어였다는것은 반전이었다. 하지만, 어느정도 지나면서, 나는 무의식적으로 그녀가 도플갱어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짜였다. 참고로 겟아웃을 봤을때, 조던필이 인종차별에 대한 메시지를 많이 넣는 감독이라, 이 영화 또한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보고나서는 겟아웃만큼의 ..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글을 남겨본다 김주혁 배우가 안타깝게 죽고, 주변에서 독전을 본 사람들이 많았는데 오늘 우연치 않게 보게되었다. 영화의 주 내용은 조진웅이 이선생을 잡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예고편도 보지 않아서 내용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봤는데, 김주혁과 진서연 배우의 연기는 진짜 최고였다.. 진짜 약쟁이 같았다 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김주혁과 진서연이 빠르게 퇴장하고, 갑자기 차승원이 나왔다. 처음에는 차승원이 이선생인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보니 아니었다. 이 영화에서 보면서 그.. 꽃이라는 시가 생각났다. 이선생이라고 서로 칭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 이름에 많은 사람들이 엮인다. 외적으로만 보면 마약에 관련된 영화 같지만, 안으로 들어가자면 이름에 관한 영화가 아니었나 한다. 내가 그..